제목 헤르메스
지은이 권오훈
출간일 24.11.07.
출판사 신안산대학교
가격 5000
내용
잔머리의 신 이야기.
올림포스의 12신 중 하나인 헤르메스, 그는 뛰어난 잔머리의 소유자였습니다..
아주 먼 옛날, 신들의 왕인 제우스는 봄의 여신 마이아를 보고 첫눈에 반했습니다.
“오! 저렇게 아름다운 여인이 있었다니!”
제우스와 마이아는 데이트를 했습니다.
하지만 제우스의 아내인 헤라가 이 사실을 알아채고는 버럭, 화를 냈습니다.
“마이아! 내 너를 용서치않겠다!”
마이아는 헤라의 분노를 피해 아기인 헤르메스를 데리고 깊은 동굴로 숨었습니다.
““여기라면 안전할거야.””
마이아는 헤라가 잠을 자거나 제물을 확인할 때 동굴 밖으로 나와 식량을 얻었습니다
그로부터 몇 년이 지나고, 아이가 된 헤르메스는 문득, 바깥 세상이 궁금해져 동굴
밖으로 나갔습니다.
바깥은 어떤 세상일까? 한번 나가보자!”
밖으로 나온 헤르메스는 들판에 있는 소 떼들을 발견했습니다.
“우와, 진짜 많다~!”
헤르메스는 잔머리를 써서 소의 꼬리에 수풀을 묶어 발자국을 없애는 방법으로
소들을 훔쳤습니다.
소의 주인인 아폴론은 뒤늦게 사실을 확인하자 화를 냈습니다.
“누구야! 누가 내 소들을 훔쳐간거야?!”
그러고는 할아버지는 삼 년 고개를 계속해서 굴렀습니다.
“한 번에 3년, 열 번에 30년이네! 넘어질수록 오래 사니, 어디 한번 굴러보세!”
삼 년 고개의 변화.
그 뒤로 삼 년 고개는 조용할 날이 없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그 소식을 듣고 모두 삼 년 고개에서 굴렀습니다. 무서운 전설의 삼 년 고개는 그 후로 장수 고개가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