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재미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 메두사 편

| 글 신화진

| 그림 박서현 이현준

| 출간일 24.11.28.

| 출판사 신안산대학교

| 가격 230000

 

내용

 

 

매혹

 

 

 

메두사는 고르곤이라는 흉측한 세 자매 괴물 중 막내입니다.

 

 

 

고르곤들은 머리카락이 모두 무시무시한 뱀이고, 멧돼지처럼 커다란 엄니가 튀어나와있습니다.

 

 

 

그런데 세 자매 가운데 막내인 메두사는 아주 예쁜 처녀입니다. 특히 윤기나는 머리카락이 매력적이죠.

 

 

 

메두사는 그걸 크게 자랑합니다.

 

 

 

바다의 신 포세이돈이 예쁜 메두사를 탐내봅니다.

 

 

 

 

미혹

 

 

포세이돈이 메두사에게 구애합니다.

 

“메두사 사랑해!”

 

 

 

포세이돈이 메두사 뒤를 졸졸 따라다닙니다.

 

“메두사 사랑해!”

 

 

 

컴온 메두사!

오 마이갓!!

 

 

 

메두사와 포세이돈이 아테나 신전으로 가서 사랑을 나눕니다.

 

 

 

이에 아테나는 발끈합니다.

 

"포세이돈을 내 신전으로 유혹하다니!''

 

 

 

 

참혹

“감히 나와 아름다움을 겨루고, 내 신성한 신전에서 사랑을 나눠??”

 

 

 

“두 언니보다 더 흉측한 모습이 되어라!”

 

 

 

"내 꼴이 이게 뭐야?''

 

 

 

그 뒤, 사람들이 메두사의 얼굴을 보면 피가 얼어붙고 돌로 변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페르세우스가 분명히 말합니다.

 

“꼭 메두사의 머리를 베어다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아 저 섬이로구나.”

 

 

 

섬에는 메두사를 보고 돌로 변한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페르세우스가 청동방패로 앞쪽을 비춰 보면서 걸어갑니다.이 방패는 페르세우스가 메두사의 얼굴을 보고 돌로 변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마침내 잠들어 있는 고르곤들의 흉측한 모습이 방패에 비춰집니다.

 

“찾았다! 메두사다!”

 

 

 

페르세우스가 방패에 비친 메두사에게 다가가, 칼로 단번에 목을 칩니다.

 

 

 

잠에서 깬 고르곤 언니 둘이 머리가 잘린 메두사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랍니다.

 

“앗, 메두사, 메두사가...”

 

"머리가 없어..!''

 

 

 

페르세우스는 뿌듯해합니다.

 

 

 

페르세우스는 메두사의 머리가 담긴 자루와 함께 뛰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