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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입학 수기(2017학번 이샘솔)
작성자 신금철 조회 891
첨부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날짜 2017-10-18
내용



대학입시는 제 고등학교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인문계 고등학교인 만큼 주변 친구들 모두 대학에 거기 위해 공부하고 있었고, 100명중 1명 정도 대학이 아닌 다른 길로 가려고 했으니 모든 아이들이 대학을 위해서 공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고3 때 내신 점수가 많 올라서 수시는 논술 지원했고 대학은 정시로 가려고 했습니다. 수시는 한양대 에리카, 광운대, 세종대, 연세대 원주, 이렇게 지원하고 수능을 앞둔 상황에서 계속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논술이란 것 자체가 수능 이후에 시험을 보는 것이었고 수능 최저 등급만 넘으면 응시할 수 있어서 전혀 걱정하지 않았는데 수능 당일 저의 성적은 밑바닥을 치고 말았습니다.

정시 때 저는 평소 깔보던 학교들(공주대, 한서대)을 지원하게 되었지만 성적이 좋지 않아 예비번호를 받고 결국 떨어졌습니다. 재수할 생각에 학원을 알아보고 있었는데 전문대는 정시 2차 지원할 수 있다고 해서 재수 비용도 많이 들고 재수에 성공할 확률도 낮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정시 2차를 지원하게 되었고 신안산대학교 기계과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모든 것이 맘에 들지 않았지만 어디서든 열심히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희망과 생각보다 괜찮은 분위기 속에서 열심히 생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