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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입학수기(2018학번, 이남진) - 신안산대 기계과 선택, 후회하지 않을 만큼 너무 좋습니다.
작성자 신금철 조회 606
첨부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날짜 2018-05-11
내용



2017학년도 수능을 보고 나서 재수를 마음을 먹게 되었고, 그렇게 재수를 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병원신세를 지게 되었다. 그로 인해 제대로 공부를 할 수 없었고 퇴원한 뒤에 나름 열심히는 하였지만 좋은 성적을 받지 못하였다. 그러고 나서 성적분석을 해보니 4년제는 지방으로 내려가야 했고, 지방에서 대학생활을 하기 싫었던 나는 경기권의 전문대학들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원래 기계공학, 기계설계공학, 화학공학 쪽으로 진학하고 싶었던 나는 이런 학과가 있는 전문대학을 찾아다녔고 2시간 이상 걸리지 않는 대학들을 알아본 결과 인하공업전문대, 유한대, 경기과학기술대, 신안산대 등을 알게 되었다. 결국 그 대학들에 원서를 넣었고 신안산대에 최초 합격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일단 대학을 간다는 생각에 설레었고 그 다음으로는 다른 학과가 아닌 기계과라는 좋은 과에 합격했다는 사실에 기뻤다. 그렇게 붙고서 신안산대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했던 나는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여 대학교의 경치를 간단히 보게 되었는데 전문대학 치곤 학교 건물들이 정말 멋있었다. 그리고 입학식을 가게 되었고 운동장이 잔디가 아니라는 점만 빼고는 멋있는 건물들, 넓은 캠퍼스, 인성을 중시하는 대학 등이라는 점이 내 마음에 쏙 들었다. 이틀에 걸친 입학식과 OT를 마치고서 며칠 뒤 생각지도 않았던 유한대 금형설계과 추가합격 전화를 받게 되었다. 그 전화를 받고서 나는 순간 정말 많은 고민을 했지만 오래전부터 기계공학과에 가고 싶은 마음이 있었고 집에서 유한대나 신안산대나 거리 차이가 크지도 않았기 때문에 유한대를 거절하고 신안산대로 오게 되었다. 신안산대학교 기계과에 입학해 행복한 캠퍼스 생활을 하는 요즘, 이 학교에 온 걸 단 한번 도 후회하지 않고 이미 친해진 같은 반 애들과 즐거운 캠퍼스 생활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