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기계과 18학번 오현부입니다. 저는 처음부터 기계에 대한 관심를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만 해도 식품공학과를 지원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이 된 후 제가 갈 수 있는 대학교에 대해 선생님과 상담도 해보고 친구들과 이야기도 나누어 보았습니다. 친구들 중 자동차에 유난히 관심이 많던 친구가 있었고 그 친구와 친하게 지내면서 그 친구의 영향을 받다보니 관심이 없던 기계 쪽에도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대학교 수시 넣을 때쯤 저는 식품공학과와 기계과 둘 중 하나를 고민했습니다. 고등학교 때 공부를 그렇게 잘했던 편이 아니었던 저는 원하는 4년제 대학교의 식품공학과를 지원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기계과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전문대여서 제 머릿 속 인식은 별로 좋지 못하였습니다. ‘학교생활은 잘할 수 있을 지 고등학생 때처럼 공부에 집중 못하고 놀지는 않을까?’ 이런 걱정이 저의 마음 한 구석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신안산대학교 기계과에 온 것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학교생활을 하면서 저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제 걱정은 쓸모 없었습니다. 그저 전문대에 대한 저의 선입견 때문이었던 것 같았습니다. 대학교를 와서 교수님들 수업을 들으면서 내가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었구나 알게 되었습니다. 교수님들이 우리 걱정을 많이 해주시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필요한 이야기도 해주셨습니다. 그런 이야기는 저에겐 가장 큰 삶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고등학생 때처럼 그냥 시간 보내는 생활을 다시 반복하지 않기 위해 이제 작은 목표도 설정해 두었고 그 목표를 향해 대학생활을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앞으로의 대학생활이 무척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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