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산대학교에 대해 처음 알게 된 것은, 중학교에 다니고 시간이 좀 지난 후였는데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그 위치를 알게 되었다. 그후 고등학교 2학년이 되고 학업에 집중도 어렵고 힘들다고 느껴서 부모님과의 상담을 통해 자퇴를 결정했다. 자퇴하고 나서는 검정고시 학원에서 검정고시 공부를 해서 다음 해 4월에 검정고시 시험에 합격했다.
그 이후 내가 무엇에 흥미가 있고 어떤 진로를 가질 것인지 생각하면서 어릴 적부터 봐왔던 아빠가 하시던 일, 기계설계와 제작 등에 관심을 갖고 신안산대에 있는 기계과에 지원하게 되었고 올해 3월부터 신안산대 기계과 학생이 되어서 재학 중이다.
이전까지는 기계가 어떻게 생겼다거나 명칭 몇 개 정도는 알고 있어서 기초기계 과목 등에서는 친숙했지만 열역학, 기계공작 등의 교과목에서는 다소 어려움을 느끼며 공부했다. 교과목별로 여러 가지 과제를 제출하고 중간고사 시험을 대비하기 위해 내가 취약하다고 생각하는 계산문제에 열중해 시험을 치르게 되었다. 굉장히 오랜만에 공부에 집중했던 것이라 시험을 마치고 나서는 꽤나 뿌듯한 느낌을 가지며, 성취감을 느끼기도 했다.
앞으로는 이전보다 더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 더 많은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도록 할 것이며, 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산업기사 자격증 공부 또한 시작할 것이다.
고등학생 때까지는 학업에 대해 관심도 줄어들고 태만해져서 의욕이 없어지기도 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인 기계에 대해 배우고 있으므로 더 노력하고 열정을 가지고 학업에 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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