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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토익 수업 - 김석완
작성자 신금철 조회 441
첨부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날짜 2018-07-16
내용



안녕하세요? 기계과를 다니고 있는 1학년 김석완입니다. 학기가 시작하고 벌써 1학기 끝났고 다음 학기가 기다려집니다. 다음 학기 때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 ‘이러다가 금방 졸업하겠다.’ 이런 고민들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나이가 어리고 했으면 철이 덜 들어서 고민도 하지 않고 군대 가야하는 걱정으로 가득 찼을 것입니다. 하지만 군대 다녀온 데다 나이가 많아진 저의 경우에는 고민하고 걱정하고 해결책을 모색해야하는 시점에 도달해 있습니다. 그래서 방학 계획을 잘 세워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생각만 많이 하였고 큰 결심을 내리지 못하였고 방학이 시작할 무렵까지도 쉽게 결심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시험기간이 끝나고 학교 홈페이지를 보고 있는데 어학 프로그램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게다가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치기 싫었습니다. 문제는 일정입니다. 토익 프로그램을 들으면 시간에 제약을 받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점이 많은 프로그램이라 도전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토익수업은 이른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엉덩이에 좀이 날 정도로 책상에 앉아 있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시작하고 조금 지나서부터 나오지 않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각자의 사정이 있을 것입니다. 아르바이트 하는 친구, 몸이 아픈 친구 등이 있으나 모두 다 극복하고 다들 마지막까지 함께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의지가 약해서 꾸준하게 4주간 나올 수 있을 지 걱정되었지만, 지금도 열심히 나가고 있습니다. 열심히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성적을 올려야 한다는 생각도 듭니다. 꾸준하게 공부해서 꼭 200점이상 상승을 바라고 있습니다. 

강사님이 재미있고 쉽게 잘 가르쳐주시고 학생들에게 관심이 많아서 잘 챙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첫 단추가 중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이번 여름은 알차게 보내고 싶습니다. 지금 프로그램이 다 끝난 시점에서 돌아볼 때 다른 학생들에게도 이 특별 영어프로그램을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