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나눔 상세보기


제목 2018년 하계 단기실습학기제 현장실습 - 임민호(기아자동차)
작성자 신금철 조회 532
첨부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날짜 2018-09-10
내용


실습개요: 기계과 재학 중인 학생들이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5주간의 단기 현장 실습을 시행한다. 각자 가고자했던 진로와 적성이 일치하는 지 알아보고, 일을 수행함에 있어 흥미와 성취감을 느끼는 지에 대하여 확인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5주간의 현장실습을 통해 기술 습득을 할 수 있다. 금전적인 성과 또한 자신의 목표가 맞는 지 확인한다. 나아가 기계과를 졸업한 뒤에 들어가고자 하는 회사의 방향을 얼추 추려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런 기회를 기아자동차 회사가 신안산대학교와 연계하여 같이 협력으로 진행하고자 면접과 서류제출을 통해 실습을 진행하였고, 준비를 통해 합격한 후 실습을 진행할 수 있었다.


실습내용: 실습 내용은 기아자동차 회사에 들어가 자동차를 만드는 생산 공정에 투입되어 자동차를 구성하는 한 부분을 직접 만드는 것입니다. 저는 의장 2-B반에 배치되어 이강동그룹장님(전 황선준 그룹장님)과 파트장님들을 비롯한 여러 사원들과 같이 했습니다. 제가 맡은 부분은 크러쉬 패드의 투입이었으며 5주간 맡은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장기현장 실습을 지원하여 앞으로 두 달간 더 수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실습 전후 차이점: 기계과에 진학했다고 해서 이론쪽으로 공부를 많이 했지만 공구를 심도있게 다뤄볼 기회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사용할 줄 알았던 공구는 전동 드라이버나 밀링 선반쪽의 가공 파트와 오실로스코프, 공구현미경, 투영기, 3차원 측정기, 버니어캘리퍼스 등 측정 공구 쪽이었습니다. 하지만 자동차를 만들 경우 각자 맡은 부분 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의장 반에서는 거의 체결용 렌치를 사용한 볼트 체결이 주 업무를 이루었기에 색다른 공구를 사용했고, 숙달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공구를 오래 사용하다 보니 어떻게 하면 더 잘 할 수 있을까 생각을 하며 공구를 다룰 때 점점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크러쉬 패드 같은 중량물을 다룰 때 조심해야 할 부분이나 힘을 줘야 하는 곳 등을 세부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향후 계획: 기아자동차에 입사하고 싶습니다. 기아자동차를 미리 체험해 보기 위해 이번 산학인턴에 지원하게 되었고 운좋게 들어오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5주간 단기를 마치고 6개월동안의 장기현장실습이 진행되는데 6개월간 업무를 수행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몸으로 익혀서 꼭 쓸만한 인재로 거늡나도록 하겠습니다. 6개월간 업무를 마친 뒤 받게되는 가산점과 함께 기아자동차에 지원하여 정직원이 되는게 앞으로의 향후 진로계획입니다.


건의사항: 크러쉬 패드의 투입을 담당하는 기계가 많이 노후되어 작동이 원할하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현장 관계자분들도 많이 고려를 하고 계시다고 말씀하시는 데 빠른 시일내에 해결이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