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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격증 합격수기
작성자 남기연 조회 472
첨부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날짜 2018-06-07
내용

안녕하세요.

2-B반에 재학 중인 남기연입니다.

이번 2018년 1회차 수질환경산업기사를 합격하여 이렇게 합격수기를 적어봅니다.


저는 자격증을 따기에 앞서 계획을 어떻게 세우면 졸업할 때 후회하지 않을지를 먼저 생각하고 그 계획 중에 자격증 취득 필수라는 게 있었습니다. 한번에 취득하지 못하면 계획이 꼬인다는 생각으로 동계방학 동안에도 거의 매일 학교에서 자격증 공부를 했던 것 같습니다. 아래는 저만의 공부방법입니다.


1. 필기는 기출문제를 일단 많이 풀어보면 답이 보입니다. 2009년도부터 2017년까지 해당되는 대부분의 기출문제를 풀면서 느낀 점인데요. 3년 주기로 숫자 하나도 변하지 않고 똑같은 문제가 매번 출제되는 것을 한두 번 본것이 아닙니다. 과년도에 풀었던 기출문제 중에 이번 1차 필기 시험 때 똑같이 나온 문제가 있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2. 필기 대비문제집을 샀어도 선 기출문제 후 이론 및 개념입니다. 기출문제를 먼저 한번 훑어본 다음 이론 파트에 있는 개념을 기억을 되짚어 가며 풀어가는 방법입니다. 3번 정도 반복하면 같은 유형의 문제를 볼 경우 식의 원리를 더 쉽게 생각해낼 수 있고 응용된 문제를 보아도 활용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3. 절대 만점에 목매지 않는 것입니다. 나름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평균 60점, 과락 40점만 면하면 1차에서 합격할 수 있는 점을 이용해서 큰 점수를 노릴수 있는 개론, 법규에서 많이 점수를 받은뒤, 방지기술은 60~70점으로 잡은 뒤, 외울 내용이 너무 많은 공정시험기준 파트는 45~55점으로 잡고 공부하였습니다.


4. 실기의 경우는, 필기와 마찬가지로 기출문제를 먼저 본 다음 앞의 이론 파트에서 찾아보면서 문제의 유형을 이해하는 것이었습니다. 실기 시험은 필답형과 작업형으로 나뉘는데, 필답형에서는 1차 필기 시험에서 방지기술 유형의 문제가 많이 나옵니다. 대략 10~12문제가 출제되는데, 시간은 생각보다 적지 않습니다. 게다가 1~2문제의 경우 꽝문제라고 하여 산업기사 수준이 아닌 기사 수준의 문제가 출제되기도 합니다. 이런 점은 감수하고 40점 이상을 노리거나, 기사 수준의 문제도 응용만 조금하면 쉽게 풀수 있는 정도니 기사 수준의 문제도 풀어 40점 이상을 노리는 방법을 선택하면 됩니다.

5. 작업형은, 시험 일정 2주 전부터 철을 제외한 나머지 3가지 유형을 한번씩 실험을 해봅니다. 철은 매우 출제가 안되는 유형이니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되며, 시험 몇일 전이 되면, 종목 2가지가 공개됩니다. 마지막에는 그 2가지만 반복해서 실험을 하시면 됩니다. 실제 시험장에 가면 플라스크 세척을 할 때 요란하게 세척을 하거나, 터지는 소리가 나는 반면, 라벨링을 안하는 자도 있고, 가끔 유리 깨지는 소리가 나기도 하므로, 그럴 때는 보너스 점수라고 생각하시고 열심히 실험에 임하면 될 것 같습니다.

6. 작업형의 점수를 가장 많이 받는 방법이라고 하면, 시험감독관에게 관심을 최대한 안주는 것입니다. 자칫하여 감독관의 관심을 사는경우, 그 사람만 계속 쳐다보기 때문에 감점 요인이 계속 생기기 마련입니다. 시간은 매우 넉넉하니 천천히 조심조심 시험하면 30점 이상은 바라볼 수 있습니다.


자격증 공부를 하시는 분들도 열심히 화이팅하시기 바라며,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