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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0년 대표하는 IT트렌드
작성자 문소정 조회 350
첨부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날짜 2020-09-08
내용

2020년 대표하는 IT 트렌드는 무엇?

AI, 5G, 블록체인, 로봇 등이 2020년 IT 트렌드를 선도할 것으로 전망


2020년 경자년이 밝으면서 다양한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올해를 새로운 터닝포인트로 바라보는 IT 업계에서는 인공지능(AI), 5G, 블록체인, 로봇 등이 기술의 변화와 발전을 주도하는 트렌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2020년을 '새로운 10년이 다시 시작되는 해'로 정의했다. 1990년대 이후 PC 시대(1990년대), 인터넷 시대(2000년대), 모바일 시대(2010년대) 등 10년 주기로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는 것이 NIA의 설명이다.

업계에서 가장 주목한 기술은 단연 AI였다. NIA는 2020년대를 '인공지능 시대'로 정의하며 AI가 전 산업에 파급돼 산업 경쟁구조의 전면적 변화의 원천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MIT와 IBM 왓슨 AI 연구소도 자동화가 필요한 업무에서 AI의 역할이 크게 늘어나면서 AI가 믿을 수 있는 '직장 동료'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NIA 관계자는 "AI를 활용하면 2030년 기준 GDP가 지금보다 최대 14%(약 15.7조 달러) 더 향상할 것"이라며 "AI는 그 자체가 물리적 자본이며 노동력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로서 단순히 생산성 강화 도구가 아닌 새로운 생산요소로 부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부터 한국을 시작으로 상용화에 들어간 5G도 주요 기술로 꼽혔다. 한국과 미국, 중국은 5G 서비스 확산에 집중하고 있고 일본은 2020년 도쿄올림픽 개막 전에 5G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이 목표다.

IT 자문기관 가트너는 2020년 전 세계 5G 인프라 매출을 약 42억 달러로, 스웨덴 통신장비 업체 에릭슨은 2025년까지 전 세계 5G 가입건 수가 26억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5G의 발달은 특히 기술적으로 밀접한 연관이 있는 자율주행차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폭스바겐 등은 고속도로에서 운전자의 관여 없이 시스템 자율주행이 가능한 '레벨 3' 기술의 자율주행차를 2020~2022년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블록체인이 신뢰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독일 유명 통계 사이트 스타티스타는 전 세계 블록체인 기술 시장 규모가 2018년 12억 달러에서 2023년 233억 달러로 연평균 8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지불과 거래 시스템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블록체인 기술은 추후 금융 분야에서 벗어나 보험업계, 공유서비스 중심으로 한 스마트 계약(컨트랙트) 비즈니스 모델이 출현할 것으로 보인다.

IBM 관계자는 "지난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가치를 입증한 블록체인 기술이 성숙해지고 확장되면서 더 많은 산업에 자리 잡을 것"이라며 "기존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레거시 시스템 및 기타 외부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소통하고 통합하도록 개방형 시스템 표준을 수립하는 '상호운용성' 쪽으로 기술 초점이 옮겨갈 것"으로 분석했다.


차세대 디바이스가 될 가능성이 높은 '로봇'도 주목받는 분야다. 스피커, 가전 등 생활 속 지능형 기기들이 커뮤니케이션 기능과 움직임이 더해진 개인 로봇 형태로 발전하면서 이에 대한 이용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국제로봇협회(IFR)는 개인 및 가정용 서비스 로봇 시장규모가 2019년 46억 달러에서 2022년 11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NIA 관계자는 "특히 가족, 친구와 같은 존재의 반려 의미를 지닌 '컴패니언 로봇' 서비스가 확대될 것"이라며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등 인구구조 변화뿐 아니라 인간관계 및 커뮤니케이션 등 사회·문화의 변화에 따라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참고

https://www.wired.kr/news/articleView.html?idxno=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