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초지고등학교를 나왔습니다. 1학년 때 수업을 듣다가, 자리가 왼쪽 창가 쪽이라 가끔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신안산대학교가 보였습니다. 조례시간에 무의식적으로 자주, 오래 쳐다보았는지, 담임선생님이 “홍경이, 저기 가고 싶어?”라고 하신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1학년 때는 어느 지역, 어느 대학교로 진학할 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았고, 2학년 때는 성적을 기준으로 대강 상담도 받아 봤고, 3학년이 되어서 담임 선생님과 여러 번 상담을 통해서 원서를 쓰고 제 내신에 그렇게 위도 아닌, 아래도 아닌 내신으로 예비번호를 받고 신안산대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려서 일찍부터 컴퓨터를 접하고 컴퓨터로 오랜 시간을 보냈습니다. 커서 무슨 일을 할지 생각해보고, 컴퓨터에 관한 일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컴퓨터 프로그래머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컴퓨터정보과는 4년제 컴퓨터공학과와 교육과정은 비슷하지만, 전문적인 실무 위주로 프로그래밍 이외에도 하드웨어, UI 등 여러 과정을 배웁니다.
컴퓨터정보과에서 배우는 프로그래밍 분야는 개발, 보안 등 정말 많은 진로가 있습니다. 저처럼 컴퓨터를 좋아하고, 프로그래밍에 흥미가 있고, 빠른 취업을 하고 싶은 학생은 신안산대학교 컴퓨터정보과에 오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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