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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제 5G 화두는 콘텐츠 확보…스타트업에 공들이는 재계
작성자 문소정 조회 38
첨부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날짜 201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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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에 세계 최초로 성공한 통신사 및 재계가 이제는 콘텐츠 확보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5G 콘텐츠 발굴을 위해 중소 벤처기업·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012년부터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을 운영해오고 있다. 작년말 기준 40개 과제는 스타트업으로 창업해 200여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효과를 발휘했다.


삼성전자는 사업성이 입증된 스타트업의 인수합병(M&A)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3년간 삼성전자는 AI와 5G 스타트업에 총 220억달러(26조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014년부터 미국의 IoT 기업 '스마트싱스', '루프페이, '비브랩스' 등 스타트업 기업을 인수했다. 작년에는 네트워크 분석 스타트업 지랩스를 인수했다.


올해에도 이스라엘 폰카메라 스타트업 '코오포토닉스', 영국의 푸드테크 업체 '위스크'를 인수하는 등 스타트업 인수와 지분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 등 LG그룹 계열사 5곳이 출자해 설립한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현재까지 미국 스타트업에 약 1900만달러를 투자했다. 최근에는 VR 플랫폼 서비스 스타트업인 '어메이즈VR'에 200만달러를 투자했다.


LG그룹의 5G 첨병역할을 하고 있는 LG유플러스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 5G 인프라를 개방하는 5G 이노베이션 랩을 개소했다.


5G 이노베이션 랩은 5G 서비스 개발과 시험에 필요한 5G 기지국·네트워크·디바이스 등을 갖추고 있다. 약 230㎡ 규모로 5G 기지국이 설치된 서버룸, 외부 전파를 차단한 환경에서 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는 네트워크존, 5G 서비스를 시험, 개발하는 플랫폼존과 VR개발존, 운영지원실, 프로젝트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에서 LG유플러스는 VR, AR, AI, 빅데이터 등 14개 5G 관련 분야 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LG유플러스 자체 5G 기술도 스타트업, 중소기업과 공유한다.


SK텔레콤도 5G 생태계 확장을 위해 스타트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현대차와 함께 AR∙VR∙보안∙게임∙미디어 등 5개 분야에서 최대 15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육성하는 '제로원 트루이노베이션 5GX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시행중이다.


SK텔레콤은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을 담당한다. 현대차는 서비스 테스트 지원 및 사업 연계 결정시 스타트업에 개발지원금 제공하고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SK텔레콤은 선정 스타트업들이 벤처캐피탈 등의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 기관과 민간 엑셀러레이터 및 대학 등과 연계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은 기존 'T오픈랩'에서 관련 기업들이 5G 관련 유무선 장비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인천경제자유구역에는 5G망을 이용해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스타트업 벤처폴리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KT는 경기 판교에 '오픈 이노베이션 랩'을 갖춰 5G 전용 오픈랩을 확대 개소할 계획이다. 5G 오픈랩에서 2020년까지 1000여 개의 파트너사를 확보하기로 했다.


최근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도 5G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으로 판교 디바이스랩에 5G 테스트환경을 제공, 5G 기술기반 스타트업 육성 및 경기도 5G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양측은 5G 기술기반의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스타트업 기업 발굴 및 시제품 제작 지원 등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AI·5G·전장 등 미래 먹거리를 위한 스타트업 인수, 지원 등이 곧 기업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면서 "주요 기업들이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http://m.segyefn.com/newsView/20190528002982#0Bh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