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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색상 조합을 알면 나도 프로가 된다.
작성자 김은영 조회 387
첨부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날짜 2020-03-04
내용

어떤 것(옷. 가구, 신발, 전자제품 등)을 최종적으로 선택해야 할 때 색과 디자인 중에 어떤 것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 할까?


디자인은 좋은데 색상이 정말 마음에 안드는 것과

색은 마음에 드는데  디자인이 별로일 때

두가지 중에서 반드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사람마다 답이 다를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선택을 해야하는 의무감 없이 윈도우에 걸려진 옷이나 길거리에 지나가는 사람이 입은 옷중에 우리의 눈길을 끄는 옷은 디자인 보다 색상이라고 한다.

인테리어도 마찬가지이고, 그안의 가구도 마찬가지이다.


홈페이지를 디자인할 때, CI를 디자인 할 때, 면접과 같은 격식있는 자리에서 입을 옷을 결정할 때 색상의 선택은 매우 중요하다. 

기업의 이미지와 신뢰도를 결정하고 사람의 호감도가 달라진다.     


색상 조합에는 다음과 같은 4가지가 있다.

 

1.  톤온톤(tone on tone)


은은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는 조합이다. '톤온톤'이란 톤을 겹친다는 의미이다. 

동일 계열 컬러 중 어둡고 밝은 정도의 톤 차이가 있는 각기 다른 색깔을 조합한 것이다. 



같은 계열의 색을 톤 차이를 두고 조합하면 안정적이고 멋스러운 느낌이 난다.

(출처: Pinterest)  


진한 브라운 컬러 팬츠에 밝은 베이지색 셔츠를 입거나  밝은 그레이 컬러 벽지를 바른 거실에 짙은 회색 소파를 매치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출처: 구글 이미지:  톤온톤 조합 )  


아이템간 톤 차이가 크지 않다면 부드러운 느낌이 되고, 짙은 컬러와 밝은 컬러를 적절히 섞으면 산뜻한 분위기가 난다. 

톤 조절과 함께 질감이나 패턴에 변화를 주면 차분하면서도 개성 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2. 톤인톤(tone in tone)

여러 색상을 조화롭게 연출하기 위해 같은 톤의 컬러를 함께 쓰는 것을 뜻한다. 


(출처: Pinterest)  


다양한 범위의 색을 배합한 톤인톤 조합으로 꾸미면 다채로운 느낌을 낼 수 있다. 도미넌트 배색(Dominant harmony)이라고도 부른다.


(출처: 구글 이미지:  다양한 색상을 사용했지만 톤인톤 조합으로 통일감있는 느낌)  


짙은 색으로 배경을 꾸미고 진한 컬러의 글자나 아이콘을, 

반대로 연한 색으로 마감한 공간에는 밝은 컬러의 아이템을 매치하는 것이 톤인톤 조합의 기본이다.



각 구성 요소에 쓰인 색 자체는 모두 다르지만 톤이 일정하기 때문에 보기에 불편하지 않다. 

특히 파스텔 계열로 톤인톤 배색 조합을 하면 경쾌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낼 수 있다.

3. 콘트라스트(contrast)

독특하고 개성있는 느낌을 만들수 있는 조합이다.

상반되는 컬러를 섞는 것이다.


 ‘콘트라스트’는 빨간색과 청록색, 노란색과 남색 등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색상을 조합해 선명하고 경쾌한 인상을 준다는 특징이 있다.



(출처: Pinterest)  


콘트라스트 조합은 화려한 분위기를 내는 데 적합하지만 색을 잘못 섞을 경우 전체적으로 심란해 보이고 눈이 피로한 역효과를 낼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4.  원 포인트

 전반적인 색상을 무채색 계열로 선택하고 포인트 컬러를 한 가지로만 통일하는 것을 말한다.

웹디자인에서 가장 간단하면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평소 깔끔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선호하면서도 선호하는 색상을 확실하게 고를 수 있다면 추천할만한 기법이다.

(출처: Pinterest)  


전체적으로는 무채색으로 하고  한 두군데(한 두 아이템)만 특정 생상을 선택하는 방법이다. 



옷은 무채색을 입고 특정 컬러의 가방이나 신발을 신거나 배경은 모두 무채색 개열로 하고  메뉴나 회사 로고만 특정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다.

인테리어에 있어서는 벽면 전체를 무채색 게열로 하고 한쪽 벽면만 특정 색상의 벽지를 사용하거나 의자나 테이블만 특정 색상을 배치할 수 있다.


색상 선택이 어렵다면 4가지 조합중에  한가지 방법이라도 따라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