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 상세보기


제목 대학생활 수기-2학년 C반 21612123 이송이
작성자 오혁수 조회 394
첨부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날짜 2017-08-28
내용


고등학교 오랜 친구들과 선생님들을 뒤로하고 처음 신안산대학교 호텔조리과에 입학하여 조금은 낯설고 어색한 친구들과의 만남과 더불어 작은 사회라는 대학생활을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에 고민하던 날들이 지나고 좋은 친구들을 사귀고 함께 학식도 먹고 좋은 교수님들과 내 꿈이었던 조리 관련 이론을 배우고 조를 만들어 조원들과 함께 실습하며 직접 칼질을 하고 조리를 하다 보니 함께하는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고 조리에 대해 점점 더 흥미를 갖게 되었다. 우리 과는 에버랜드로 MT를 갔는데 놀이기구도 타고 레크레이션도 할 수 있어서 다른 반 친구들 선배님들과 좀 더 쉽게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 이렇게 하루하루 지내다 보니 시간이 빠르게 흘렀고 어느 덧 중간고사가 지나고 기대하고 기다리던 SAU Festival 축제가 시작 되었다. 우리 과에서는 뷔페를 진행하였고 학생들이 직접 계획하고 구성하여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디저트까지 파트별로 나누어져 음식을 만들고 인테리어부터 서빙까지 학생들이 참여하였는데 나는 인테리어 팀과 체육대회 5개 종목을 참여하였다. 아침 일찍 테이블에 천을 깔고 풍선도 불고 오후에는 종목도 참여하고 응원도 하다 보니 종합 3위라는 좋은 결과도 얻을 수 있어서 더욱더 기뻤다. 기말고사가 지나고 긴 방학이 시작 되었다. 나는 학교에서 하는 제과 특강을 신청하였다. 돈이 부담 되어 학원을 다닐 수 없었는데 좋은 기회에 제과 기능사시험 품목을 직접 만들고 배울 수 있었고 가족과 지인들과 함께 나누어 먹을 수 있어서 뜻 깊었다.

개강 후 SAU EXPO때는 1학기 때와 같이 학생들이 기획하여 레스토랑과 졸업 작품 전을 하였는데 나라별로 전통음식과 디저트들 케이크들을 보여 선배님들께 궁금한 것을 묻고 설명을 듣다보니 조리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알 수 있게 되었다.

3째날 학과에서 하는 이금기 소스로 음식을 만드는 대회에 참여하였는데 처음 대회라 많이 떨렸지만 열심히 준비한 이금기 칠리오일 소스를 넣어 조리한 찹 스테이크를 만들었다. 3위라는 좋은 결과도 있었지만 학교에서 모든 학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대회라 좋은 경험이 되었다.

1학년이 끝날 쯤에 친구들의 추천으로 임원에 들어오게 되었고 학과의 행사를 기획하며 구성하고 준비하여 학과 학생들과 함께 많은 행사를 참여하게 되었다.

처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며 리더쉽과 용기가 생겼고 후배들을 챙기고 좋은 선배님들과 친해지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밝은 성격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오리엔테이션 처음의 걱정과는 달리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어 행복하고 좋은 대학교 생활이 되었다. 졸업이 얼마 남지 않아 아쉽기도 하고 서운하기도 하지만 남은 대학교 생활을 잘 끝마치고 학교에서 배운 이론과 실습뿐만 아니라 협동심, 리더쉽 등을 잘 간직하고 사회에서 인정받는 좋은 사람이 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