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화교수님의 도움으로 동대문Jw Marriott DongdaemunSquare Seoul에 이력서를 내게 되었고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작년3월 심화과정에 다니면서 pastry 부서에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담당하고 있는 부서는 Kitchen Culinary Pastry 에서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호텔 내 다른 개별 업장과는 달리 Pastry부서는 Seoul Baking Company라는 DeliShop을 위주로 베이커리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며 뷔페의 디저트파트, BLT Steak House의디저트, 라운지의 딸기뷔페, 빙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호텔 주방에서 힘들었던 점은 너무 많아서 하나를 꼽기 어려운데 가장 힘든 부분은 사람과 사람이 같이 일을하며생기는 의견충돌 같은 부분이 가장 많이 일어납니다. 호텔 주방은 엄격한 계급사회이기 때문에 수직적으로체계가 잡혀있습니다. 이로 인해 생기는 부당한 업무가 생기기도 합니다.한가지 예로 저보다 직급이 높게 새로들어온 선배가 있었는데 일적인부분에서 참견을 하는게 아니고 다른 사소한 점으로 트집을 잡는 선배가있었습니다. 이런 부분으로 출근하기가 싫고 속으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서 컨디션도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서로 마찰이 많다보니 일을하는 부분에 있어서 힘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를개선하기위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합의점을 찾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편한 언니 동생사이로 잘 지내고있습니다.
다른 힘든 점으로는 연휴, 연말에는 정말 힘이 들정도로 바쁘기 때문에그 달은 일을 하는게 하는게 아닌느낌이 들 정도로 힘든 시간이 있습니다. 이런 점이 대표적으로 힘든두가지 일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힘든 만큼 즐겁고 좋은 점은 우리 호텔의 유니폼을 입고 있을때 생기는 자신감과 직원들끼리 즐겁게 일하는분위기여서 힘들다가도 웃으며 일을합니다. 또한 매일 외국인을 상대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영어실력이 늘게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겁을먹었지만 계속적으로 영어를 쓰다 보니 자신감도 얻게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지금 있는 호텔에서 좋은 선배님들께 많이 배우고 성장해나가는것입니다. 그 후에는 다른곳에서의 경험을 한 후 저희 학교에서 후배들과 만날수 있게 되는 것이 저의 가장 최종목표입니다.
후배들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말은 일단 먼저 도전을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도전하기를두려워 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학교를 다니면서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두고 나중에 그 시기에 머뭇거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 호텔에대한 두려움을 이기게 되면 그보다 몇배 더 소중한 것들을 얻을수 있게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