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생활 수기 2017학번 기계설계과 임성진*
안녕하세요 저는 2017학번 기계설계과 임성진입니다.
대학교에 처음 학우들을 만났을 때 솔직히 말하면 여길 봐도 남자, 저길 봐도 남자여서 약간 고등학교 느낌이 났었습니다. 내가 과연 여기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시스템 자체가 초,중,고와는 많이 달라서 떨렸습니다. 하지만 제가 외향적인 성격이라 친구도 잘 사귀고 친구들 사이에서는 ‘재밌는 아이‘로 통했기에 별 탈 없이 지낼 수 있겠다 싶어 좀 더 적극적으로 애들에게 먼저 인사도 하고 자기소개를 할 때 아이들이 뭔가 굳어있는 거 같아서 남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자기소개를 하였고, 이규배 교수님도 이를 좋게 봐주셔서 저에게 칭찬과 해피 코인을 주셨고, 그때부터 대학생활이 좀 더 쉽게 다가왔고 친구도 많이 사귀었습니다.
그리고 컴퓨터로 하는 전공 수업들이 많았는데 제가 어릴 때부터 컴퓨터와는 많이 친하게 지내서 대부분 막히지 않게 따라갈 수 있었고 특히 Auto CAD를 배울 때 뭔가 이해를 바로바로 할 수 있는 제가 자랑스러웠습니다.
이론수업들은 이해가 잘 가지 않아서 약간 헤맸어도 조금 노력하여 다행히 성적장학금을 받아 다음 학기에 등록금을 안내도 되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부모님께 효도를 한 것 같아 기쁜 마음이었고, 뭔가 공부 쪽으로 무언가를 해냈다는 게 참 신기했고 자존감도 오른 것 같습니다. 이제 2학기인데 2학기 때는 조금 더 알찬 대학생활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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