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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대학 생활 수기 2017학번 이진우 *
작성자 김영호 조회 423
첨부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날짜 2017-09-12
내용

*대학 생활 수기 2017학번 이진우*

안녕하세요. 신안산대학교 기계설계과 1학년 이진우입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2년간의 공백이 저에게는 아픔이었고, 대학교에 입학하니 처음엔 학교 정문만 봐도 떨리고 강의실 공기마저 어색해서 쉬는 시간마다 밖에 나가서 바람을 쐬었습니다. 같은 학번 학우들 보다 2년 늦게 입학한 만큼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했습니다.

걱정과는 달리 학기가 시작되고강의시간에 조별로 이루어지는 학습활동과제들로 인해 학우들과 친해지기 수월했고 서로 도와주며 긴 강의시간에도 잘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과제가 있다면 학기 초에 이규배 교수님이 내주셨던 킨텍스(KINTEX) 견학 과제인데평소 어색했던 학우들과 지하철을 타고 킨텍스에 가면서여러 회사들의 신제품들을 보면서같은 것을 느끼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사이가 가까워졌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학기 초라 배우는 것들이 낯설었는데 킨텍스에 가서 다양한 회사들의 상품들을 보며 우리가 나중에 저런 것들을 만드는 일을 하겠구나 하며, 직접 보고 느껴서 그런지 그때부터 강의 내용이 왠지 더 친숙하게 들리고 습득력도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강의 내용은 여전히 낯선 전문 용어들 투성이였습니다. 그때마다 교수님들께서 학우들이 질문하는 것에 친절히 답해주셔서 궁금함을 풀어주셨고, 학우들과 소통하며 도우니 어려운 과제도 수월히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하나씩 적응해가니 어느덧 중간고사, 기말고사가 다가왔고, 고등학교와는 차원이 다른 전공과목 공부량에 당황하고 막막했는데스터디그룹 활동을 하며 많은 도움이 돼서 차근차근 공부할 수 있었고, 그 결과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고 성적장학금을 받았습니다. “하니까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기계설계과 교수님들께서 전공지식에 대한 질문뿐이 아닌 대학생활취업 고민쌓아야 하는 스펙 등 정말 궁금했던 것들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을 많이 해주셔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덜 수 있었고자신감을 갖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남들 보다 더 원했던 학교생활이었고, 학교에 입학하면 다양한 학교 활동을 하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서 농구 동아리 활화산에 가입했습니다. 같이 농구하면서 선배들과도 친해지고 다른 과 학우들도 알게 되어 학교생활이 더 즐거워졌습니다. 이 밖에도 우리 과끼리 한 체육대회도 재밌었고 앞으로 있을 학교 축제도 기대가 됩니다.

내일부터 시작될 2학기도 학교에서 즐거운 추억도 만들고 많은 것들을 배워서 나 자신이 성장하는 데 좋은 발판을 만드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참 저는 운 좋게도 1학기를 마치고, 혹시나 성적장학금을 신청했는데, 장학금을 받게 되었답니다. 졸업과 취업 때 이력서에 기록할 수 있다니 참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