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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입학수기(21726022 백지원)
작성자 곽윤경 조회 543
첨부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날짜 2017-08-31
내용

  안녕하세요. 신안산대학교 경호경찰과 17학번 백지원입니다. 저는 경찰의 꿈을 가지고 고등학교를 진학하였습니다. 3학년 때 수시원서를 여러 학교에 지원하였고, 합격한 학교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시기에 여러 가지 고민이 생겼습니다. 경찰이 되기로 마음먹은 이상, 대학교를 가지 않고 경찰시험 준비를 바로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부모님과의 상의 끝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노량진 경찰학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 1년 6개월이었지만, 저에게도 슬럼프가 왔습니다. 어중간한 시험성적과 자존감이 낮아진 저를 발견하였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잠시 접고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대학교를 가지 못한 미련이 커져서, 더 늦기 전 대학교 진학을 결심하였습니다.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여 특채 시험을 응시하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습니다. 수도권 경찰행정학과 중에서 교통이 편리하고 학과 분위기가 좋은 학교를 찾던 중 신안산대학교를 알게되었습니다. 학과 앨범을 보니 인사캠페인,세족식,MT 등 각종 행사를 즐겁게 참여하는 선배님들을 보며 학과 분위기가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제 예상대로 선후배 간의 서로 잘 챙겨주며 특히, 제자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생각하시는 교수님들의 마음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또한, 속도보다는 방향을 중요시하는 교수님의 말씀을 되뇌이며 조급해 하지 않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입학한지 6개월이 지난 이 시점, 저는 우리학교에 입학한 것을 후회하지 않으며 만족합니다. 꿈을 이뤄줄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학교가 있고, 경찰의 꿈을 가진 친구들끼리 수업을 들으니 의견도 잘 통하고 든든한 동반자들이 생긴 것 같아서 좋습니다. 대학교에 와서 전공지식 뿐만 아니라, 사회집단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배우는 점도 굉장히 많습니다. 나중에는 좋은 추억이 되는 체육대회,MT 등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를 적절히 병행하여 후회없는 학교생활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