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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0 신입생 이색입학사례(22026137 박찬홍)
작성자 변자영 조회 311
첨부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날짜 2020-10-21
내용

2020 이색 입학 사례

1학년 I반 22026137 박찬홍

안녕하십니까! 저는 신안산대학교 경호경찰행정과 재학중인 1학년 박찬홍입니다. 저는 아주 어릴 때부터 경찰을 꿈꾸던 평범한 학생이였습니다. 중학교때는 막연한 꿈으로서 그냥저냥 별생각 없이 지나갔습니다. 고등학교때는 꿈보다는 대학교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경찰이 되고자 하는 목표보다는 대학진학을 위한 공부를 했습니다. 솔직히 경찰대학 진학이 경찰이 되기 위한 최고의 수단이지만 그러기엔 저는 내신을 한번에 끌어올리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고민하다 학교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받았습니다. 고등학생인 저에게 목표란 서울에 있는 이름있는 대학교의 명성보다 딱 경찰행정학과의 진학을 목표로 두었고, 1차 수시기간에는 전문대에 대한 생각이 아예 없었고 부모님 또한 4년제 진학을 원하셔서 1차 수시기간에 4년제 경찰행정학과가 있는 학교들을 모두 지원하고 면접을 보러 다녔습니다. 하지만 4년제대학은 수도권이 많이 없어 입학을 하게 되면 기숙사를 사용하거나 자취를 해야하는 상황이였습니다. 

1차 합격자 발표날 4년제 경찰행정과 몇군데에 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대학을 준비하고 상담할 때 까지만 해도 ‘4년제가 중요하고 그래도 나는 4년제를 졸업해야해’라는 강압감과 부담감을 많이 느꼈지만 모두 해소되는 시점이였습니다. 하지만 뒤늦게 제 최종 목표는 경찰행정학과가 아닌 경찰임을 자각하면서 4년제를 다니면서 내가 이 긴 시간동안 대학생활을 하는것보다는 경찰행정과 전문대학위를 졸업해 남들보다 2년빠르게 졸업하고 공부해서 경찰이라는 목표에 도달하는 것은 어떨까 라는 생각이 제 머리속을 스쳐 지나갔습니다. 그래서 부모님께도 제 확고한 계획을 말씀드렸더니 2차수시에 넣을 전문대 경행과를 같이 찾아봐주시고, 수시박람회도 같이 가주셨습니다. 

그러던 중, 어머니께서 경기권으로 통학을 할 수 있는 신안산대학교 경호경찰행정학과를 알아보시면서, 확고한 경찰의 목표는 좋지만 만약에라도 꿈을 이루지 못한다면 그에 대한 대책이나 다른 직업들의 가능성도 열어놔야하지 않겠냐 라고 조언해주시면서 경호경찰행정과에 커리큘럼에는 전직 대통령 경호실에서 근무하시던 교수님들과 보안이나 법쪽에 특출나신 화려한 스펙들을 보유하신 교수님들을 보고 이곳에 재학을 한다면 혹시모를 상황에 대비를 할 수도 있을 것 같았고, 무엇보다 흔하지 않게 경호경찰행정과에 자랑인 사격장을 보고 여기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수시2차기간에 가장 먼저 신안산대학교 경호경찰행정과를 지원하고 2차였기 때문에 급한 마음과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제발 합격할 수 있기를 기다린 결과 전화로 합격 통보를 받고 1차수시전에 좀더 잘 알아보고 전문대에 대한 생각을 바꿨었더라면 좀 더 빠른 합격과 기쁨을 누리지 않았었을까 후회도 들었지만 합격통보를 받음과 동시에 대학에서 할 사격, MT, 가장 기대했었던 제복, 체육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들떠있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19년도 후반기에 터지면서 입학식이나 견장수여식, 설렜던 오티나 엠티활동 , 대면활동을 모두 못하게 되면서 지금은 아쉬운 한학기가 지나가고 벌서 2학기가 왔습니다. 2학기에는 불행 중 다행이도 봉사장학생이라는 직급이 생기면서 1학기때는 오지도 못했던 학교를 다니면서 조교님과 선배님들과 교수님을 뵈면서 봉사할 수 있음에 뿌듯하고 2학년때는 1학년때 하지 못한 대학활동을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진정되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