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1826070 1학년 안영아입니다. 나이는 올해 22살입니다.
2년 동안 알바도 이것저것 해보고, 영어를 잘하기 위해 영어회화학원도 다녀보고 친구, 가족들과 이곳저곳 놀러 다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저의 장래희망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21살 때, 경찰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한지 6개월 정도 된 고등학교 동창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는 3월 달에 필기시험을 본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이제 곧 22살 밖에 되지 않았는데 벌써 시험을 보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에 다른 친구한테서도 7급 공무원 시험 준비를 시작하겠다고 연락이 왔었습니다. 그 때 저의 또래 친구들보다 조금 늦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경찰 공무원 시험을 준비를 하려 했는데 막상 학원을 가려하니 노량진처럼 매우 독하게 하면 정신적•신체적으로 굉장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것 같다고 생각을 했고, 그렇다고 인터넷강의를 들으려니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괜히 인터넷강의 신청을 했다가 돈만 낭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대학교를 다니며 어떤 식으로 공부해야하는지 갈피를 잡은 후, 따로 경찰공무원 시험공부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4년제를 가기에는 졸업장을 딸 수 있을지, 그리고 나아가 대학을 입학한 시기에는 22살이 되어 늦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 2년제를 찾아봤습니다. 때마침 가장 가까운 신안산대학교를 알게 되었고, 학교 홈페이지를 탐색해보니 가산점이 들어가는 자격증, 굉장히 많은 활동사진들, 저에게 필요한 과목들을 배운다는 것 등도 알게 되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수시2차 때 떨어져서 불안했지만 정시(복수지원)에 붙게 되어 굉장히 기뻤습니다. 어렵게 합격하게 된 학교이고, 부모님께서 등록금도 내주셨고, 목표가 있어 입학하게 되었으니, 학교생활을 활발히 참여하며 동기•선배들과 친분도 쌓고, 공부도 열심히 해서 장학금도 받고, 자격증 등 목표도 이루고, 경찰 공무원도 합격하여 졸업 때 후회 없는 성공적인 대학생활로 끝마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