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업계 지식공유 컨퍼런스인 ‘넥슨개발자컨퍼런스(NDC)’가 2년 만에 온라인으로 돌아온다.
31일 넥슨에 따르면 오는 6월 9~11일 3일간 온라인으로 NDC를 진행한다. 처음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올해 NDC는 별도 참관 신청없이 관련 홈페이지를 통해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2019년 진행한 NDC19 당시 컨퍼런스 참관을 위해 대기중인 관람객들. (사진=넥슨)
넥슨은 다음달 1~28일 게임 및 관련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발표자를 모집한다. NDC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발표 분야는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비주얼 아트&사운드 △프로덕션&운영 △사업 △마케팅 △경영관리 △커리어 등 게임산업과 관련된 주제면 가능하다. 올해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데이터 분석’ 분야를 신설해 인공지
능(AI)·머신 러닝·딥러닝 등 게임 데이터 분석 및 활용에 대한 노하우들도 다뤄질 예정이다.
NDC19 당시 기조연설 강연장 전경. (사진=넥슨)
최종 선정된 발표자에게는 프레젠테이션 전문가를 통한 발표 개인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며, NDC 기념 키트와 소정의 강사료가 지급된다. 올해 최종 발표자의 경우 NDC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될 예정이다.
이자연 넥슨 NDC 사무국장은 “올해 NDC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온라인 개최로 결정했다”며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분들이 시간·물리적 제약 없이 좋은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는 경험을 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처음 진행한 NDC는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게임업계 최대 지식공유 컨퍼런스다, 매년 다양한 업계 트렌드, 포스트모템,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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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성오 기자 cso86@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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