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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IA- 박시유-재고자산
작성자 박시유 조회 73
첨부 날짜 20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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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기사회생…"회계부정 고의성 없어"


분식회계 의혹이 제기된 셀트리온이 거래정지 대상이 될 뻔한 위기를 피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11일 제7차 임시회의를 열어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에 대해 담당 임원 해임권고와 감사인 지정 조치를 의결했다. 감리 결과 조치 의결에 따라 셀트리온 3사는 임직원의 검찰 고발·통보 대상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상장적격성실질심사(거래정지) 대상이 되는 것을 모면했다.

증선위는 셀트리온이 중대한 회계부정을 한 것으로 판단했지만, 의도적이지는 않다고 본 것으로 전해진다. 금융위 관계자는 "중대한 회계기준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면서도 "다만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하지는 않아 검찰 고발 등의 조치를 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선위는 또 회계감사기준을 위반한 회계법인과 소속 공인회계사에 대해서는 감사 업무 제한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 회사 및 회사 임원과 감사인에 대한 자본시장법 및 외부감사법에 따른 과징금에 대해서도 심의했다. 과징금 부과 여부와 금액은 향후 금융위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이날 셀트리온그룹은 "장기간 진행된 감리가 종료돼 일부 의견을 달리하며 발생한 오해가 상당 부분 해소됐고, 그룹과 관련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불식시켰다"며 "주요 계열사 회계처리에 대한 금융당국의 결정을 존중하고 이제 본래의 자리에서 사업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회계 감리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의약품 국내 판권을 셀트리온에 200억원대에 판매하는 거래 방식으로 매출을 일으켰으며, 셀트리온은 재고자산 가치를 부풀린 혐의가 있다고 봤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약을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이 판매하는데, 이 과정에서 셀트리온 약을 매입해 재고로 쌓아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재고자산 손실액을 축소(과소계상)했다는 주장이다.

재고의 가치가 떨어지면 기업은 이를 재무제표에 반영해야 하는데 셀트리온 측이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반면 셀트리온 측과 감사인인 회계법인은 정상적인 회계처리 절차였다는 입장을 보였다. 증선위는 지난해 11월부터 총 19차례 임시회의를 열고 이번 안건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특히 증선위 위원들은 올해 초 감리위원회의 셀트리온 감리 결과 자료를 최근 넘겨받아 논의에 착수했다. 이어 회의는 셀트리온의 신청에 따라 현장에서 소명 기회를 주는 대심제(對審制)로 진행했다.

한편 증선위는 이날 셀트리온그룹에 회계정책과 내부회계관리제도의 개선을 요구했다. 또 금감원에는 긴 감리 기간과 피조치자 방어권 보장 문제에 대한 개선 방안 마련을 권고했다. 감리 기간의 지나친 장기화를 방지하고, 금감원 조사 단계에서도 피조치자의 방어권이 실질적으로 보호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주문인 셈이다.

증선위는 회계 업계에 외부감사 대상 기업이 속한 산업에 전문성이 있는 인력 위주로 감사팀을 구성해 감사를 수행할 것도 요구했다. 증선위는 신산업의 회계처리 불확실성 해소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를 위해 금융위, 금감원, 회계기준원, 회계법인, 학계 등 회계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회계기준적용지원반'(가칭)을 운영하기로 했다.


답변

제목 박시유 학생의 답글_'재고자산'
작성자 이정이 조회 327
첨부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날짜 2022-04-07
내용

기말 재고자산의 평가는 매출원가와 당기순이익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항입니다.

1학년들은 아직 구체적으로 공부하지 않았지만

이 기사를 잘 읽어두면 '재고자산'의 이해가 조금 더 쉽고 흥미로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내용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