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업소개
민간항공기, 군용항공기, 인공위성, 방위산업 및 우주 항공과 관련된 시스템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우주 기업이다. 전 세계 145개국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70개국에서 약 15만 9000여 명의 인원이 근무하고 있다.
1,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보잉은 고속 성장의 계기를 마련했다. 1958년 제트엔진 여객기 보잉 707이 출시되었다. 707의 성공으로 제트 여객기 시대가 열렸으며 다른 제작사들도 제트기 제작에 나섰다. 1967년 보잉은 보잉 B737을 내놓았다. 승객 140~180명이 탑승할 수 있는 소형 항공기로, 2009년 주문건수가 8000건을 넘으며, 보잉사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가격은 35억 달러에 달한다. 1990년대 민간항공기 및 군용항공기 시장에서 리더가 되었다. 2007년 12년간 개발한 여객기 B787 드림라이너를 공개했다. B787 드림라이너는 연료를 적게 먹는 날렵한 중형 항공기다. 2010년 보잉은 우주여행전문회사인 스페이스어드벤처스(Space Adventures)사와 손잡고 우주여행업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보잉은 7인승 우주선 ‘CST-100'을 개발 중이다. 개발이 완료되는 2015년에는 우주여행선이 운항할 예정이다. 국내에는 1988년 보잉코리아가 설립되어 항공기의 유지 및 보수, 물류업무 지원, 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주소는 서울시 종로구 종로2가 6번지 종로타워 18층이다.
2. ERP 도입배경
- 2004년을 목표로 민간 항공기 부문의 수주부터 개발, 생산, 자재관리까지의 전 생산 공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네덜란드 바안사의 ERP 패키지 BAAN을 도입, 대규모의 업무혁신을 수행하여 제조관리 시스템을 재구축 하려 했다. 프로젝트의 예산 규모는 수천만 불에 이르고, 이 시스템이 완성되면 항공기의 수주로부터 완성까지의 기간이 현재 18개월에서 9개월로 50% 단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 BANN 도입 시 문제점
- ① ERP에 대한 관리자들의 이해 부족.
>> 기업내부에서 ERP에 대한 세밀한 검토와 대화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전 구성원의
ERP에 대한 이해를 높일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보잉은 직원들의 불안감을 없애고 새로운 역할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개념의 검증」이란 과정을 만들었다. 이것은 새 시스템에 대한 8주간의 지식 이전
과정으로, 공장의 모든 부서 사용자와 관리자들이 참여하게 된다. 이 같은 교차직능
훈련으로 인해 이전에 재무와 기술 등으로 나눠졌던 부서 간 장벽이 사라지고,
시스템 한 곳에 가해지는 변경 사항이 전체 운영에 미치는 영향 등을 모든 사람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하지만 이 과정엔 3백 명의 직원이 참여했지만,
관리자급은 한 사람도 없었다.
② 현재의 업무 방식 고수.
>> 보잉의 ERP 프로젝트팀은 가능한 결정을 내리는 순간 유연성이 있고 사용자가
관여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이제는 공급업체에 원재료를 주문한 후에는 부품
공급 상황 추적은 새 시스템에 맡기는 식으로 한층 역량이 강화된 자재 구매자로서
일하고 있다. 또한, 이전에 구매자로 일했던 사람들이 계약 관련 사항을 관리하는
계약 전문 관리자로 일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새 시스템이 가동에 들어간 후 커다란
대가를 치러야 했다. 관리자는 계속 과거의 방식으로 부품을 요청했으며, 새 시스템
이 요구하는 방식을 따르기보다는 자기 방식대로 작업 순서를 바꿨다.
따라서 관리자도 훈련 과정에 참여 시킬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