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필요기술 및 지식
상품기획전문가가 되기 위해 특별히 정해진 교육이나 훈련과정은 없다. 하지만 대학교에서 경영, 경제, 무역, 유통을 전공하거나 의상, 섬유, 식품 등 특정한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추고 있는 것이 유리하다. 그리고 채용 시 아르바이트나 인턴, 창업 등 해당 분야에서 활동한 경력을 높이 사는 업체도 많으므로 유통 분야의 경험을 쌓는 것도 좋다. 이외에도 사설학원에 개설된 MD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하여 관련 지식을 습득할 수 있으며, 관련 자격증 및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취업에 유리할 수 있다. 상품기획을 위해서는 소비자의 심리를 분석할 수 있어야 하고,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능력과 유행을 이끌 수 있는 능력 등이 요구된다.
2) 전문가가 분석한 일자리전망
향후 5년간 상품기획자의 고용은 다소 증가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5-2025 중장기 인력수급전망」(한국고용정보원, 2016)에 따르면, 상품기획자는 2015년 약 20.5천 명에서 2025년 약 24.9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4.3천 명(연평균 1.9%)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양한 상품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고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제품에 대한 전문성을 가지고 시장 트렌드에 해박한 상품기획자의 역할도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신제품을 기획하고, 기존에 출시된 제품 중 소비자의 욕구에 맞는 제품을 찾아 알리는 상품기획의 역할도 무척 중요해지고 있다. 국내외 경제환경이 어려워질수록 기업입장에서는 브랜드 관리와 운영을 통해 수익창출을 할 수 있어야 하므로 상품기획자의 필요성이 대두될 전망이다. 인구구조의 변화도 새로운 상품에 대한 기존과 다른 수요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업은 새로운 시장을 조사하고 소비자의 니즈를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필요로 할 것이며 이는 상품기획자의 고용증가 요인이 될 수 있다. 생활수준의 질이 향상되고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쇼핑과 여가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데 특히 기존의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모바일을 통한 쇼핑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상품기획자의 고용도 향후 온라인, 모바일 판매 제품을 위한 영역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소매업이나 통신판매업을 하는 기업들은 마케팅 전략강화를 위해 제품을 기획하고 홍보, 판매하는 상품기획자의 역할이 더욱 강화될 것이다.
※ 위의 일자리전망은 직업전문가들이 「중장기인력수급전망」,「정성적 직업전망조사」,「KNOW 재직자조사」등 각종 연구와 조사를 기초로 작성하였습니다.
3) 출처 : 워크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