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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구남자 이경근 파라다이스 시티 생활은?
작성자 권솔 조회 284
첨부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날짜 2017-12-04
내용

새로운 지상의 낙원 파라다이스 시티


4월에 개장했고 동북아 최초의 복합 리조트이다.


시설은 사진에서 보다시피 5성급 호텔이니 당연히 좋다.


음식도 당연히 맛있다 호텔이니 비싸서 그렇지..


나는 여기서 F&B 소속으로 In Room Dining(룸서비스) 부서에서 5개월째 근무하고있다.


룸서비스는 영화에서 종종 나오듯이 고객의 객실에 음식이나 기타 음료등을 서비스하는 일이다.


이 업무의 특징이라면 다른 레스토랑 서비스와는 달리 고객의 객실에 직원이 홀로 들어가서 서비스하기때문에 그 시간은 온전히 내 몫이고 내 책임이다.


그만큼 부담감도 있지만 거기서 오는 즐거움이나 보람이 많다.


아! 그래서 룸서비스 부서는 객실에서 발생할 혹시 모를 문제때문에 남자직원만 근무한다.


근무시간은 특1급 호텔 룸서비스는 24시간 영업하기때문에 3교대로 근무한다 그게 제일 단점이랄까..


파라다이스 시티만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카지노 호텔의 특성상 영어권 고객들은 거의 없고 대부분 일본, 중국 고객들이다.


나는 기본적인 영어회화 외에는 외국어를 잘 몰라서 서비스할때 불편함이 많다.


혹시 파라다이스 시티 취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이 글을 읽는다면 꼭 일본어, 중국어를 준비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호텔외식업이 다 그렇듯이 주말에는 거의 못쉰다.


그래도 주5일 근무라 평일에 자주 쉬고 연이어 쉬는 경우도 잦다.


식사는 근무시간에는 회사 지하1층 식당에서 먹는데 2가지 메뉴 중 선택해서 먹을 수 있고 하루 5끼 제공되는데 맛있는 편이다.(혹시 다이어트중이라면 샐러드도시락 메뉴도 먹을 수 있다)


입사해서 제일 마음에 드는게 밥이다.


바쁠땐 2,3만보씩 걷기 때문에 밥 잘먹는게 제일 중요하다.


그리고 많이 걷고 서있는 직원들을 위해 직원휴게실에는 발마사지 기계와 커피, 음료 머신이 있으니 힘들땐 앉아 쉬면된다.


직원 전용 카페, 편의점도 갖춰져 있으니 직원들과 담소를 나누고 싶다면 이용하면 된다.


글에는 다 담지 못할 유쾌하고 신기하고 보람찬 다양한 경험들을 했는데 그게 호텔의 장점이고 파라다이스 시티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호텔에 취업을 원하는 학생이 있다면 바쁠땐 생각보다 일이 매우 고되고 힘든만큼 환상을 갖기보다는 현실적으로 마음을 가다듬고 호텔 업무에 필요한 능력을 갖춰나갔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