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신안산대학교 호텔외식경영과에 입학해서 중국어 교과목에 관심을 갖지 못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엄마 권유로 한문을 배웠지만 그리 쓸 일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1학년 때 단기연수의 기회가 왔고 중국을 가보니 우리와는 비교가 안 될 만큼 넓은 땅과 인구에 놀랐습니다.
언어만 된다면 원하는 일자리도 찾을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들었으며, 중국어 공부를 하면 할수록 재밌고 더 깊게 알고 싶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지원했고 또 다시 기회가 주어져 1학기동안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엄청 길게 느껴졌지만, 조금씩 적응되면서 친구도 사귀고 공부도 재밌고 좋았습니다.
중국은 연휴가 길어 쉬는 날이면 다른 지역도 가보고 여행도 다녔습니다. 여행을 다니면서 중국문화에 놀랐고 좀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러 나라의 친구들과 문화를 교류하며 나도 문화 홍보대사가 되는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졸업 후, HSK 5 단계를 준비하면서 현장에서 중국인 고객서비스에 충분한 소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1학기 중국 심양대학교에 어학연수의 기회를 준 교수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